독립하고 첫번째 집은 집주인? 관리인 분이 너무 젠틀하셔서 큰 싸움 없이 잘 살고 나왔는데 

 

두번째 집이 말썽이며 지금까지 사건이 진행중이예요.

 

까치산쪽 원룸 살면 아실만한 분 계실텐데 아주 큰 임대사업자 양대산맥? 이 있던데

 

첫번째 집이 그중하나고,  문제의 집이 나머지 하나였어요

 

임대사업자로 엄청 크게 하고 있고 첫번째 집이 안나갔는데도 보증금 반환에 문제가 없어서

 

안심하고 두번째 집을 계약했는데 이집이 아주 말썽이 많았어요.

 

 

첫번째로 주차 된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주차 안되고

 (이거때문에 진짜 많이 싸웠어요, 주차 안되면 방빼겠다고

초 강수를 두자 어찌어찌 해줬는데 그것도 제가 일부 불편함을 감수 할수 밖에 없게 해주더라구요)

 

두번째로 화재경보....    

 

화재경보가 밤에도 울리고 새벽에도 울리고 4번 째까지 참고 5번째쯤 도대체 왜 자꾸 울리냐고 관리소장에게 전화했더니 내가 어떻게 아냐고 오히려 버럭버럭..........   

 

처음엔 옷만 걸쳐 입고 핸드폰 하나 들고 계단으로 대피하다가 다리가 후들거려 주저 앉았는데 

다른 고마운 분이 도와주셔서 겨우 나왔었거든요... 

 

근데 ㅋ 나중엔 아씨~ 하면서 옷입고 지갑챙기고 차키챙기고 핸드폰 들고 슬렁슬렁 내려오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화재경보때문에 반 강제적으로 건물 1층에서 입주민들끼리 정모 아닌 정모를 했는데

 

그 관리소장하고 안싸운 사람이 없더라구요.

 

이외에도 크고작은 문제가 많아 돈들더라도 이사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직을 멀리 하게 되서 겸사겸사 이사간다고 약 2달전에 미리 공지 했었습니다.

 

집자체는 깨끗하고 근방에서 인기 좋은 집이라 당연히 보러오는사람도 많았고 

 

계약한다는 사람까지 나타나서 집을 일찍 빼줄수 있냐고 조율하는 상황까지 갔고 

 

이사람이외에도 계약의사를 비춘 사람들이 있었기때문에 

 

전 이사갈집에 계약금을 걸었습니다.

 

제가 이사갈 집은 비어있는 집이었기때문에 가능하다고 답변하고

계약한다는 사람하고 제 전세 대출 일정하고 조율하고 있었거든요 

 

당연히 문제없이 이사갈수 있을줄알았어요.

 

그리고 어차피 계약한집은 제 만기일 맞춰서 이사가기로 조율도 다되어있었고 빨리 오면 올수록 좋다고 했었고

 

출퇴근도 자차로 왕복 3시간반정도 걸리고 기름값도 한달에 2~30만원씩 나오고 있어서 

 

빨리 이사갈수록 저한테는 이득이기 때문에 무조건 OKOKOK 하면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부연설명이 너무긴데 ㅋㅋ 

 

암튼 아무~ 문제 없이 너무 잘 진행되고 있는데

 

 

문제의 관리소장이 태클을 겁니다.

 

ㅋㅋㅋ

 

 

위에서 집주인이 임대사업자라고 했잖아요?

 

안나가는 집을 빼기위해서 세입자 돌리기를 하는 와중에 제집이 그사이에 끼게 된거예요 

 

본인이 데려온사람이 계약할건데 저보고 다짜고짜 한달 늦게 나가면 안되겠냐고 ㅋㅋ 

 

저는 뭔소리냐 전 만기 맞춰 이사갈집 있고 지금 이사온다는사람이 있는데 무슨 소리냐? 

 

이사날짜 맞추고 있었다고 하니까 일단 알겠고 부동산에 집 나갔다고 이야기를 하라고 해서 

 

전 못한다 했더니 그럼 내가 전화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어버리더라구요.

 

 

당연히 그뒤로 집보러오는 사람은 없고 제속은 까맣게 타들어가고 

 

관리소장은 연락이 제대로 안되고 만기일로부터 한달뒤에는 무조건 보증금 빼줄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분명 저 만기 맞춰 이사갈집 계약했다고 했는데 왜 걱정하지 말라는지 모르겠고)

 

 

관리소장하고 답이 안나와서

 

관리소장에게 직접 집주인하고 통화하겠다고 하고 집주인하고 직접 통화를 했는데 집주인은 더 웃기더라구요 

 

원래! 만기일뒤로 한두달은 여유를가지는거예요 뭘좀 알아보고 이야기해욧!!   

그리고 관리소장이 있는데 왜 나한테 전화해요? 나한테 이야기하지말고 관리소장하고 말해욧! 

 

이 속터지는 이야기가 줄이고 줄여서 겨우 이정도예요...   

 

그래서 진짜 건너건너 어쩌다 밥한번 먹어본 변호사님께도 통화해보고 

무료 법률지원공단까지 찾아가서 상담도 받고

 

집주인께서 말씀하신대로 잘~ 알아본 결과 다~ 개소리라는걸 알게 됬고 ㅋㅋ

 

나에게 엿을 준만큼 너에게도 엿을 주겠다는 마음으로 제인생에 없을줄 알았던 법적조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세보증금 반환 - 내용증명 작성요령 발송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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