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과 위험성 때문에 도쿄올림픽을 연기할 수도 있다며 세부 논의를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IOC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일본 당국 등과 함께 올림픽을 연기하는 시나리오를 포함한 세부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 이라고 입장을 표명하였고, 앞으로 4주 이내에 도쿄 올림픽의 정상 개최와 논의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도 기존의 강행 입장에서 도쿄 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하였는데요 아베 총리가 직접적으로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공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언론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의 정상 개최를 추진하고 있지만 다른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연기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의중을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IOC는 도쿄올림픽 취소를 전제로 놓기 보다 개최시기 변경을 더 고려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IOC 집행위원회는 도쿄올림픽을 취소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였고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은 "사람의 생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시기를 변경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도전이지만 IOC의 결단과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고 입장을 표명하여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설문조사 결과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는 쪽이 좋다는 의견이 과반수를 넘으면서 일본 시민들 조차 올림픽 정상 개최를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본이나 IOC나 올림픽 개최를 통해 많은 비용을 투자하였기 때문에 성급히 판단하지 못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간사이대학의 미야모토 명예교수가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 경기장 유지 비용외 기타 비용을 합산하면 6천408억 엔( 한국돈으로 약 7조 3,729억) 의 경제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취소된다면 관람객들의 소비 지출과 입장권 판매 수익등 부수적인 경제 효과도 약해져 4조5천151억 엔(약 52조 원) 의 손실이 발생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은 연기나 취소가 아닌 강행을 주장할수 밖에 없는 입장이 이해가 가지만, 그러니까 좀 착하게 살지 전세계적인 전염병이라는 변수를 가진 도쿄 올림픽은 강행하던, 취소되던, 연기되던 전에 없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거 같긴 하네요 .
이런 와중에 공식적으로 도쿄 올림픽 불참을 선언하는 국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가 잇알아 1년 연기하지 않고 올해 올림픽이 열린다면 불참하겠다고 보이콧 선언을 하였습니다.

캐나다 올림픽, 패럴림픽 위원회는 선수들과 세계 공동체의 건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하며, 도쿄올림픽이 연기되지 않을 경우 캐다나 선수들을 올림픽에 보내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려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또한 자국 선수들에게 올해 올림픽 불참을 전달하며 국외 상황을 고려하여 올해 올림픽이 열릴경우 국가대표님을 구성할수 없다고 합의 하였다고 밝히며 올림픽의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3개국 뿐이지만, 현재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이탈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유럽의 다른나라들은 사실상 현재 올림픽을 참가를 논의할 여력조차 없다고 밖에 볼수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미 취소나 연기를 확정지었지만 다는 루머도 있고 일본 경제지 머니 보이스(MONEY VOICE)는 실제로는 이미 올림픽 개최 중지가 결정됐고, IOC가 일본 올림픽 조직위원회(JOC)와 아베 신조 총리에게 통보했다는 정보가 있다”라고 14일 보도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올림픽때 옆에서 열심히 고추가루를 뿌리던 일본이 이런식으로 역풍을 맞으니 10년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거 같네요 안타깝네요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사태가 종결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만 커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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