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보름가량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보름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의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예전처럼 거리 유세가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지역사회 확산으로 대면 접촉을 꺼리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4·15총선 선거운동 무대가 온라인으로 전개 되고 있고, 후보들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활발해진것이 이전과 크게 다른 부분인데 후보가 미디어에 출연한 편집본이나, 후보의 활약상을 1~2분 내외로 짧게 편집해 올리거나 후보자가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을 위로하는 모습을 담아내는등 기존 홍보영상의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시도의 영상들이 많은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4월 15일 선거는 미루어 지지 않고 예정대로 치뤄질 계획입니다.

 



투표소에 갈때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가시길 바라며 투표소에 도착하면 
① 발열 체크받기
② 손 소독하기
③ 비치된 비닐장갑 착용
④ 1m 거리두기
⑤ 본인 확인 받는 곳에서 신분증 제시하여 마스크는 잠깐 내리기
⑥ 투표용지 수령
⑦ 기표소에서 투표
⑧ 투표함에 투입

의 절차를 통해 선거권을 행사해 주시면 됩니다.


선거 당일 체온 체온측정 단계에서 발열(37.5도 이상)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각 투표소마다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됩니다.

하지만,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홍보관리반장은 지난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당일 기침이나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국민의 기본권인 투표도 중요하지만 본인이나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투표소에 가급적 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투표장에 가지 않는것이 바람직하다는 정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투표 당일에도 투표소를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선거인이 접촉하는 물품과 장비, 출입문 등을 수시로 소독한다. 모든 투표사무원과 참관인은 마스크 및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선거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코로나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표소에 갈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거소투표 대상자로 분류되기 때문 인데요, 거소투표는 직접 투표소에 갈 수 없는 선거인 등을 위해 자택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장애인이나 승선 중인 선원 등이 주요 대상입니다.
거소 투표 방법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거소투표 신고서를 내려 받아 관할 시군구청 주민센터로 우편 발송하거나 직접 내거나 신고서를 스캔 또는 사진 촬영해 해당기관에 전자우편, 팩스, 문자메시지 등으로도 제출할 수 있습니다. 

거소 투표는  28일 마감되었는데, 놓친 분들이나, 이후 확진, 자가격리된 사람들은 사전투표기간인 4월 10~11일 특별 사전투표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별 사전 투표소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아직 어디에 몇 개소가 생길 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재외국민 투표 

안타깝게도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재외국민은 투표하지 못하는 지역이 많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전국 봉쇄령을 내린 국가가 많기 때문인데, 선관위는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이탈리아를 비롯, 40개국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중단하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로인해  8만 500명 투표 하지 못할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당하는 국가는 해당 국가는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아일랜드 영국 키르기즈 프랑스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네팔 인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에콰도르 온두라스 콜롬비아다. 미국이 포함되었고,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대상국에서 전 국민 자가 격리와 전면 통행 금지, 외출 제한 등 조치가 시행되고 있고, 위반 시 처벌돼 투표에 참여하는 재외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선관위는 재외 공관 선거 사무 중단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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