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인천공항에 루마니아에서 보낸 헝가리의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 소속 군용기가 착륙하였습니다.
민간공항에 군용기가 착륙한 것도 극히 이례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무슨 일인지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오늘 또 인천에 군용 수송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방호복과 진단키트를 수송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는데 얼마나 급했으면, 타국인 헝가리의 군용 수송기까지 동원하여 왔는지 코로나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위험하긴 한 것 같습니다.
루마니아는 이탈리아등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확진자 수는 적은 편이지만, 확산 속도가 빨라져 방역조치가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진단키트와 방호복 같은 물자가 부족하여 우리나라에 지원을 요청하여 긴급 지원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루마니아에는 수송기가 없기 때문에 헝가리에 수송지원을 요청하였고, 나토회원국은 나토의 협조하에 해당 기구의 수송기를 운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군용기가 군 공항이 아닌 민간 항공을 이용한것이 극히 이례적인 케이스라고 합니다. 특수한 상황이니 만큼 한국 정부에서도 배려를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현재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한국으로부터 진단 키트 수입을 문의하거나 요청한 국가가 47개국에 이를정도로 많은데 왜? 한국 정부에서는 다른 나라들을 제쳐두고 루마니아에 우선적으로 공급하면서 이런 배려까지 하면서까지 루마니아를 도와준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작년,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건이 그 배경입니다.
사고는 헝가리에서 났지만, 세르비아와 루마니아 국경 인근에 있는 철문 댐 근처에서 시신이 발견된 사례가 많아서 한국 정부에서 루마니아에 협조를 요청하였었습니다.
그때 루마니아에서는 아무 댓가도 바라지 않고 인도적인 차원에서 자국의 철문 댐을 잠그며 적극적으로 수색에 도움을 주었는데 그때 도움받은 은혜를 갚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 25일에는 방호복, 27일 오늘은 진단키트가 수송된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25일에는 중국 정찰기가 제구 근처 KADIZ(한국방공식별구역)를 침범하여 35분여간 KADIZ에 머물다 나간 사건이 있었는데요, 중국 군용기가 우리 영역에 들어오자 우리 공군 전투기 출격하는 사건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민간 항로를 통해 군용기가 오는것을 보고 놀래서 그랬다~ 라는 이야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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